이기주의(egoism)은 자기의 행복만을 꾀함을 행위의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사회적으로 개인 또는 집단이 자신들의 물질적 이익을 위해 공공선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기주의의 발전 배경 및 주요 이론과 학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주의의 발전 배경
고대 그리스
고대 그리스 시절 에피쿠로스(기원전 341-270)와 키레나이코스와 같은 철학자들이 초기 이기주의적 관점을 발전시켰습니다. 에피쿠로스는 개인의 행복의 지침으로 쾌락의 추구와 고통의 회피를 강조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1844 ~ 1900)
니체는 그의 저서 '권력에의 의지'는 이기주의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맥스 슈티르너(1806 ~ 1856)
독일의 철학자 슈티르너는 그의 저서인 '자아와 그 자체'(1844)를 통해 이기주의 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외부의 권위, 도덕적 의무, 사회적 제약을 모두 거부하며, 개인의 완전한 자율과 자유를 옹호했습니다.
아인 랜드(1905 ~ 1982)
러시아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철학자인 아인 랜드는 이기주의의 요소들을 통합하는 객관주의로 알려진 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녀는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성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윤리의 기초는 합리적인 이기주의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대
현대의 철학자와 윤리학자들은 윤리적 이기주의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윤리적 이기주의는 개인이 타인의 이익을 인정하면서 타인의 행복을 무시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주요 이론 및 학자
심리적 이기주의
심리적 이기주의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모든 인간의 행동이 궁극적으로 이기적일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이론입니다.
토마스 홉스(1588 ~ 1679)
- 영국의 철학자 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1651)을 통해심리적 이기주의의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은 자기 보존 및 개인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인들은 고통을 피하고,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주장합니다.
제레미 벤담(1748 ~ 1832):
- 영국 철학자이자 공리주의의 창시자인 벤담은 심리적 이기주의의 요소들을 그의 윤리적 틀에 통합했습니다. 그는 '쾌락 미적분학'의 원리를 통해 개인은 즐거움을 추구하고 고통을 피하는 것에 의해 동기부여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 ~ 1939)
-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대한 그의 이론을 통해 심리적 이기주의의 개념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행동은 무의식적인 욕망과 본능에 의해 움직이며, 때때로 이기심과 개인적인 욕구의 충족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리적 이기주의
윤리적 이기주의는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증진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규범적 이론입니다.
프리드리히 니체(1844 ~ 1900)
- 독일 철학자 니체는 '권력에의 의지'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윤리적 이기주의 이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도덕적 가치에 도전하며, 개인의 이익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 개인의 위대함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긍정하는 것을 옹호했습니다.
막스 슈티르너(1806 ~ 1856)
- 독일 철학자 슈티르너는 그의 저서 '에고와 그 소유'(1844)를 통해 윤리적 이기주의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외부의 권위, 도덕적 의무, 사회적 제약을 거부하고 개인의 완전한 자율과 자유를 주장했습니다. 또 그는 개인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인 랜드(1905 ~ 1982)
- 러시아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철학자인 아인 랜드는 이기주의의 요소들을 통합하는 객관주의로 알려진 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녀는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성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윤리의 기초는 합리적인 이기주의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성적 이기주의
합리적인 이기주의는 개인이 그들의 전반적인 행복을 극대화하면서 자신의 이성적인 자기 이익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가정하는 이론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 ~ 322)
-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성적 이기주의의 개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인간은 자신의 합리적인 능력의 개발을 통해 에우다이모니아(eduaimonia)를 목표로 미덕을 기르고, 도덕적 추론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인 랜드(1905 ~ 1982)
- 윤리적 이기주의의 맥락에서 언급했던 그녀의 객관주의 철학도 이성적 이기주의의 요소들을 통합합니다. 그녀는 현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복지에 이익이 되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주요 수단은 이성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계몽된 이기주의
계몽된 이기주의는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협력과 상호 원조의 장기적 이익을 인식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을 제안하는 이론입니다.
아담 스미스(1723 ~ 1790)
- 스코틀랜드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가의 부'(1776)를 통해 계몽된 자기 이익의 개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는 자유 시장과 경쟁의 틀 안에서 자신의 경제적 이기심을 추구하는 개인들이 궁극적으로 일반적인 복지와 사회의 전반적인 번영에 기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존 스튜어트 밀(1806 ~ 1873)
- 영국의 철학자이자 공리주의자인 밀은 그의 저서 '공리주의'(1863)를 통해 계몽된 이기주의를 옹호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고려하며 개인의 행복과 자기 이익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행동은 가장 많은 사람들을 위해 전반적인 효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터 싱어(1946 ~ )
- 호주의 철학자인 싱어는 효과적인 이타주의에 관한 연구에서 자기 이익의 개념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의 필요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복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하며, 고통을 완화하고 웰빙을 증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먼저라고 주장합니다.
이상 이기주의의 발전 배경 및 주요 이론과 학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